박원순 서울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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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서울시장이 이명박 전 대통령을 검찰에 국정원법위반, 공무집행방해,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고소·고발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이와 관련해 역사학자 전우용 씨가 소셜미디어를 통해 한 마디를 보탰다.
전우용 씨는 이날 트위터에 “기괴한 랜드마크를 만드는 것보다는 이명박 정권이 자행한 ‘더러운 심리전’의 전모를 밝혀 민주주의를 바로 세우는 일이, 진정 후손에게 보탬이 되는 일”이라며 글을 남겼다.
앞서 박 시장은 이날 민주당 적폐청산TF(태스크포스)에 참석해 이명박 정부 시절 원세훈 당시 국정원장이 이른바 ‘박원순 제압 문건’을 작성, 실행한 것이 서울시정을 방해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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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오후 2시 서울시 변호인단이 서울중앙지검을 방문해 이 전 대통령에 대한 고소장과 고발장을 제출할 예정이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