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언니는 살아있다‘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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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광현이 시청자의 치아 지적에 미백 시술을 받았다고 밝혔다.
엑스포츠뉴스는 15일 SBS \'언니는 살아있다\'에서 추태수라는 악역을 맡고 있는 박광현과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보도에 따르면 박광현은 극 초반 치아가 누렇다는 지적에 대해 "초반에 많이 욕을 먹었다. 제가 가지고 있는 이미지가 있는데 그 이미지가 아니라서 그런지, 사람들이 연기에 집중하기 보다 내가 짓는 표정이나 이런 것들에 집중하면서 비주얼적인 비평이 들어왔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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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소속사인 FNC 회장님도 전화 와서 \'치아 좀 어떻게 해야 하지 않냐\'고 말하더라"라며 "드라마 중간에는 라미네이트를 할 수 없다. 돈도 비싸고 아랫니 미백을 세 번이나 했다. 세 번이나 하니 이가 많이 시리더라"라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후반부 깐족 캐릭터가 되면서는 그런 이야기는 줄어들더라. 역시 코믹하고 깐족거리는 역할을 하니까 그나마 사람들이 치아에 집중하지 않았다. 라미네이트를 하고 나서 이 작품 전에 드라마를 두 편 정도 했었는데 그 때는 별로 지적이 없었다. 돌이켜보면 이번 작품에서 표정을 극악스럽게 지으며 이가 많이 드러나서 그런 지적이 생긴 것 같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