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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은 15일 문재인정부의 인도적 대북지원 검토 발표 후 북한이 미사일 도발을 한 것과 관련, “타국가의 영공을 지나치는 미사일 발사는 전쟁을 재촉하는 행동일 뿐”이라면서 “강력하게 규탄한다”고 밝혔다.
정의당 최석 대변인은 이날 오전 9시 45분 국회 정론관에서 브리핑을 통해 “북한이 오늘 새벽 또 다시 미사일을 발사했다. 지난 번과 같이 일본 상공을 지나친 것으로 알려졌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최 대변인은 “타국가의 영공을 지나치는 미사일 발사는 전쟁을 재촉하는 행동일 뿐”이라면서 “특히 이 같은 도발이 주변 국가들의 군비경쟁을 촉발시킨다는 점에서 북한이 원하는 체제안정은 더욱 요원해질 뿐이라는 점을 깨달아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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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지난 과정을 떠나 북한은 어서 빨리 모두가 기다리고 있는 대화의 장으로 걸어 나올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