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가 개발한 AI 기반 ERP 및 CRM 통합 솔루션인 ‘다이나믹스 365(Dynamics 365)’가 국내 론칭 후 첫 수주에 성공했다.
마이크로소프트 다이나믹스 365의 시스템 구축 파트너사인 엑시포씨앤에스는 최근 글로벌 종합부품 전문기업 아이원스에 ‘다이나믹스 365 포 오퍼레이션스(Dynamics 365 for Operations)’ 구축 프로젝트를 수주했다고 13일 밝혔다.
아이원스는 지난 1993년 설립된 후 반도체 디스플레이 산업의 각종 부품과 소재, 장비 등을 국산화한 업체다. 2006년에는 반도체 부품을 위한 전용 공장을 설립하는 등 사업규모를 확장해 왔다. 회사는 제품 설계에서 제조에 이르는 전 과정에 대한 비즈니스 효율을 높이기 위해 다이내믹스 365를 도입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엑시포씨앤에스 관계자는 “국내기업 대상 첫 수주 성공 소식에 이어 우수한 품질의 한글 번역팩까지 갖춰짐에 따라 국내 시장에서 다이나믹스 365의 서비스 확대가 가속화될 전망”이라며 “이 솔루션이 국내 기업 성장에 새로운 동력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