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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덕 생전 “딴따라 욕 안 먹으려 언행 조심, 스캔들 한 번 없이 살았다”

입력 | 2017-09-08 09:53:00


7일 별세한 영화계 원로 김기덕 감독은 생전 교수와 대학 학장을 지냈지만 "나의 뿌리는 영화이고, 나는 죽어서도 영화감독이다"라며 영화감독의 직함을 사랑했다.

고(故) 김기덕 감독은 2011년 부산국제영화제 회고전에서 "제작 현장을 떠난 지 30년이 넘었는데 명함에는 여전히 영화감독이라고 적혀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같은 해 또 다른 인터뷰에서는 "평생 \'딴따라\'라는 욕을 먹지 않기 위해 언행에 조심했다.그 덕분에 스캔들 한 번 없이 살 수 있었다"고 말했다.

‘맨발의 청춘’ 등 다수의 흥행작을 만들며 1960년대를 풍미했던 고인은 지난 4월 폐암 진단을 받고 투병해오던 중 7일 오후 3시 2분 별세했다. 빈소는 서울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3호실이며, 발인은 9일 오전 11시다.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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