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트렌드 생활정보 International edition 매체

임진각 놀이공원에는 관광객들로 ‘북적’ …北核은 딴 나라 이야기?

입력 | 2017-09-04 10:25:00

3일 북한 풍계리에서 6차 핵실험으로 추정된느 인공지진이 관측됐다. 합참은 전군 대북 감시 및 경계태세를 격상한 가운데 경기 파주에서 우린 군이 전방지역으로 이동하고있다.

3일 북한 풍계리에서 6차 핵실험으로 추정된느 인공지진이 관측됐다. 합참은 전군 대북 감시 및 경계태세를 격상한 가운데 경기 파주에서 우린 군이 전방지역으로 이동하고있다.

3일 북한 풍계리에서 6차 핵실험으로 추정된느 인공지진이 관측됐다. 합참은 전군 대북 감시 및 경계태세를 격상한 가운데 경기 파주에서 우린 군이 전방지역으로 이동하고있다.

3일 북한 풍계리 일대에서 제 6차 핵실험으로 추정되는 인공지진이 관측됐다. 하지만 연이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와 핵실험으로 인해 시민들은 아무렇지 않게 느끼고 있다. 경기 파주 임진각 평화누리 공원일대는 휴일 모습처럼 평온하다.

3일 북한 풍계리 일대에서 제 6차 핵실험으로 추정되는 인공지진이 관측됐다. 하지만 연이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와 핵실험으로 인해 시민들은 아무렇지 않게 느끼고 있다. 경기 파주 임진각 평화누리 공원일대는 휴일 모습처럼 평온하다.

3일 북한 풍계리에서 6차 핵실험으로 추정되는 인공지진이 관측된 가운데 경기 파주 임진각을 찾은 시민들이 북측지역을 바라보고있다.


<1>2017년 9월 3일 12시 29분경 북한이 6차 핵실험을 실시했다. 합동참모본부는 곧바로 전군 대북 감시 및 경계태세를 격상했다. 전방 부대의 움직임을 확인하고자 접경지대로 이동하는 기자의 눈에 수십대의 전차가 눈에 띄었다. 선두차의 지휘에 따라 행렬은 일사분란하게 이동하고 있었다. 전차위에는 검은 위장크림을 바르고 총을 겨눈 군인들이 타고 있었다. 헌병들은 도로에 나와 교통을 통제하며 전차의 이동을 원활하게 했다. 대한민국이라는 나라를 위해 전투태세를 유지한채 이동하는 군인들을 보니 사태의 심각성을 느낄수 있었다. 이들이 있기에 국민들이 편안히(?) 쉴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2> 북한과 인접해 안보현장으로 유명한 임진각. 놀이공원까지 있어 주말엔 많은 관광객들로 발디딜틈 없이 복잡하다. 북한이 6차 핵실험을 감행한 3일 오후에도 임진각의 풍경은 평상시 주말과 다름 없어보였다. 수많은 차들로 주차장은 이미 만차였다. 놀이공원 또한 기구를 타기위해 줄을 서있기까지 했다.

마치 아무런 일이 없는 것처럼…

북한의 핵실험과 미사일 발사는 마치 우리 일이 아닌 딴 나라 이야기가 되어버렸다. 북한이 도발을 하더라도 나와는 상관 없는 일이 되어버린건 아닌지 하는 생각을 한 건 나의 착각일까?

김재명 기자 bas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