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 제공
김형욱 씨는 KBS1 ‘생로병사의 비밀’ 30일 방송 분인 ‘야식증후군, 당신을 노린다’ 편에 출연해 건강 검진을 받았다.
사진=MBC ‘기분 좋은 날’
이밖에도 2011년 SBS ‘출발 모닝와이드’ 2014년 ‘SBS 스페셜’ 2015년 1월 KBS2 ‘비타민’에 출연했다. 2015년 ‘SNL 코리아’에 개그맨 김준현과 함께 등장해 웃음을 주기도 했다.
2015년 10월부터는 인터넷 방송에서 ‘갓형욱’이라는 닉네임의 BJ로 활동하고 있다. 일주일에 4번 정도 2시간씩 먹방(먹는 방송)을 하고 있다. 이틀에 한 번 꼴로 밤에 먹으면서 방송을 진행하는 것. 현재 그의 몸무게는 132kg이라고 한다.
이번 검사 결과 김형욱 씨는 비만과 당뇨, 지방간을 갖고 있었다. 오상우 인제대 서울백병원 가정의학과 교수는 검사 결과에 대해 “혈당이 아주 높아 당뇨 문제가 많고, 아직 콩팥이 망가졌다는 확실한 신호는 없지만 단백뇨가 나오는 것으로 보아 조만간 콩팥에서 여러 신호가 올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고지혈증이 있고 혈압도 높고 이 모든 것들이 통합적으로 요즘 말하는 대사증후군 관련 문제들이 나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야식증후군’이란 저녁 7시 이후의 식사량이 하루 전체의 50% 이상을 차지하는 증상을 말한다. 야식을 습관처럼 매일 밤 반복하게 되고, 불면증 등 수면장애 증상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다.
박예슬 동아닷컴 기자 yspar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