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조재현-서경덕 교수 합작… 김구 선생 탄생일 맞아 간판 걸어
서 교수는 “피난처에 마련된 ‘김구 전시관’에 한글 간판이 없는 걸 보고 석 달 전 전시관 관계자와 의논해 ‘김구피난처’라는 간판을 달게 됐다”며 “김구 선생 탄생일인 8월 29일을 맞아 간판을 걸게 돼 더욱 뿌듯하다”고 29일 말했다. 간판은 한자도 병기됐으며 가로 40cm, 세로 140cm 크기다.
피난처는 1932년 윤봉길 의사의 훙커우 의거 뒤 김구 선생이 일제의 수배를 피해 은신했던 곳이다. 자싱시가 2001년 건물 옆에 ‘김구 전시관’을 신축하고, 독립기념관의 도움을 받아 관련 사진과 문헌을 전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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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종엽 기자 jjj@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