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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글로벌, 글로벌 CM·PM 매출 12위 기록

입력 | 2017-08-28 13:57:00


건설사업관리 기업인 한미글로벌은 지난해 글로벌 CM(Construction Management)·PM(Program Management) 업체 중 매출액 12위를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

미국의 건설전문지 ENR(Engineering News Record)가 발표한 ‘2017 ENR 톱 인터내셔널 서베이(Top International Survey)’에 따르면 한미글로벌은 작년 총 1억2010만 달러(약 1347억 원)의 매출을 거뒀다. 이는 글로벌 12위에 해당하는 실적으로 전년 13위에서 1단계 오른 기록이다. 국내 다른 기업의 경우 삼성C&T가 1억600만 달러(약 1187억 원)으로 14위에 올랐다. 한미글로벌의 해외 매출은 2080만 달러(약 233억 원)로 20위에 이름을 올렸다.

김종훈 한미글로벌 회장은 “이번 발표는 회사의 혁신이 글로벌 시장에서도 인정받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척도”라며 “한미글로벌이 한국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건설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는 만큼 고부가가치 CM 및 PM 전문기업으로 미래 가치 창출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ENR은 지난 1917년 창간된 후 디자인 및 건설 산업을 다뤄온 건설전문지다. 한미글로벌은 2005년 매출액 3250만 달러(약 364억 원)로 글로벌 18위(Total Global)를 처음 랭크된 바 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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