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씨카드는 인도 지불결제기관인 NPCI와 상호협력에 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사진)했다고 23일 밝혔다. NPCI는 인도 중앙은행이 2008년 설립한 지불결제기관으로 자국 내 현금자동입출금기(ATM) 거래, 카드 업무 등을 하고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두 회사는 비씨카드 국내 전용 카드로 인도에서 결제할 수 있도록 하고, 인도 자국 전용 카드로도 한국 내 결제가 가능하게 할 예정이다. 또 제휴 카드를 내놓고 신규 사업 모델을 개발해 협력 분야를 확대하기로 했다.
강유현 기자 yhka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