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패션스타일리스트 전공… 미디어·실용음악전공 등 신설
정화예술대는 16일 “관광학부를 재편해 중구 지역 6개 관광특구 내 특급호텔 및 외식업체와 협업체제를 갖출 수 있도록 외식산업학부(호텔외식조리 디저트·제빵전공)를 신설한다”고 밝혔다.
전국 최대 규모인 미용예술학부에는 뷰티와 패션을 융합한 뷰티·패션스타일리스트 전공이 신설된다. 또 학교 측은 방송영상·연기학부에는 대중음악 시장을 이끌어갈 미디어·실용음악전공을 신설해 예비 음악인을 양성할 계획이다.
1951년 한국 최초 미용고등기술학교로 출범한 정화예술대는 미용예술학부 외에 방송영상·연기학부, 관광학부, 사회복지학부를 신설하며 문화와 예술, 서비스 산업을 아우르는 특화된 대학으로 성장해 왔다.
이 과정에서 교육 이념과 철학을 재정립해야 한다는 필요성이 제기돼 지난해 ‘대학 장단기 발전계획 Eduvolution 2020’을 마련해 추진하기도 했다.
이동영 기자 argu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