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WKBL 6개팀 ‘3대3’ 대회, 10분 경기지만 21점 넣으면 ‘끝’
한국 여자 농구를 대표하는 슈터와 장신 센터의 대결이 13일 펼쳐진다.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은 이날 서울 반포한강시민공원 예빛섬에서 3 대 3 농구 대회인 ‘WKBL 3×3 TOURNAMENT TRIPLE JAM’을 개최한다. WKBL 6개 프로구단별 4명이 한 팀을 이뤄 우승팀을 가린다.
김단비의 신한은행과 박지수의 KB스타즈는 첫판에서 격돌한다. 신한은행은 김단비 외에 가드 김아름과 박소영, 한엄지(포워드)가 나선다. KB스타즈는 국가대표 가드 심성영과 김진영(가드) 김한비(포워드)가 박지수와 호흡을 맞춘다. 이어 삼성생명과 KEB하나은행이 맞붙는다. 국가대표 슈터인 고아라(삼성생명)와 강이슬(KEB하나은행)의 슛 대결이 관심을 모은다. 마지막으로 KDB생명과 여자프로농구 통합 5연패를 차지한 ‘최강’ 우리은행이 대결한다. 우리은행은 국가대표 최고참 임영희가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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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영 기자 elegan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