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귀작 성공에 1072억원 수입
미국 경제 전문 매체 포브스가 6일 집계한 ‘2017년 세계 최고 소득 작가’ 순위에서 롤링은 지난해 6월 1일∼올해 5월 31일 9500만 달러(약 1072억 원)를 번 것으로 나타났다. 1분당 평균 180달러를 벌어들인 셈. 롤링은 지난해 집계에선 1900만 달러로 3위에 이름을 올렸다.
롤링은 지난해 7월 해리포터가 세 자녀를 둔 37세 성인이 된 이후의 이야기를 담은 ‘해리포터와 저주받은 아이’를 펴내 다시 한 번 출판과 영화, 연극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켰다. 롤링의 작품이 나오기 전까지 수년간 부동의 1위 자리를 지켰던 스릴러 소설의 대가 제임스 패터슨은 올해는 8700만 달러로 2위로 밀려났다.
주성하 기자 zsh75@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