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G행 이적료 신기록 이어… 연봉도 메시 534억원 넘어서
리오넬 메시(오른쪽)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네이마르와 함께한 사진들을 올리면서 “너와 함께해 즐거웠다”는 작별 인사를 남겼다. 리오넬 메시 인스타그램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FC 바르셀로나에서 뛰던 네이마르는 이번 이적으로 역대 몸값이 가장 비싼 선수로 등극할 것으로 전망된다. 영국 BBC에 따르면 네이마르의 주급은 86만5000유로(약 11억5500만 원)다. 연봉으로 따지면 약 4500만 유로(약 601억 원)로 지난달 바르사와 2021년까지 재계약하며 리오넬 메시(FC 바르셀로나)가 받기로 한 4000만 유로(약 534억 원)보다 많은 역대 최고 연봉이다.
네이마르의 이적료도 역대 최고다. 2억2200만 유로(약 2966억 원)로 지난 시즌 폴 포그바(24)가 유벤투스(이탈리아)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로 이적할 때 기록한 1억500만 유로의 2배가 넘는다. BBC는 PSG가 네이마르를 5년 동안 보유하는 데 투자하는 금액이 총 4억 파운드(약 5971억 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승건 기자 wh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