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기대작 음양사. 첫날 다운로드 40만 돌파. 애플 매출 9위

카카오(대표 임지훈)의 야심작 음양사 for kakao가 출시 하루만에 40만 다운로드를 기록하며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

현재 애플스토어에서 다운로드 1위, 매출 9위를 기록했으며,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서는 매출 순위가 아직 반영되지 않고 있으나, 인기 순위와 급상승 순위에서 1위를 차지했다.

눈에 띄는 점은 전체 이용자 중 여성 이용자들의 비율이 50% 에 육박하고 있는 것이다. 귀여운 그래픽과 수준 높은 성우 더빙 등 여성 게이머들의 호감을 사는 요소들이 큰 힘을 발휘한 것으로 분석된다.

카카오 측은 "일반적으로 남성 이용자들의 경우 RPG 등의 코어 게임 장르에서 빠른 성장과 단기간 집중적인 소비 행태를 보이며, 여성의 경우 캐주얼 장르에서 장기간 안정적인 게임 이용 시간을 가져왔다는 점을 볼 때, 폭발력과 안정성 모두를 만족 시키는 고무적인 기록"이라고 설명했다.

카카오 게임 측은 "짧은 시간 동안 놀라운 성원을 보여주신 음양사의 첫 이용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며 "오랜 시간 사랑 받을 수 있는 게임이 될 수 있도록 최고의 서비스로 보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음양사(출처=게임동아)

동아닷컴 게임전문 김남규 기자 kn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