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프로그램은 전국에서 약 150만 명의 회원이 이용하는 노인복지관을 거점으로 지역사회에 거주하는 노인을 대상으로 두뇌운동과 신체활동, 사회활동을 지원한다. 지난해엔 총명학교 참여 어르신 714명을 대상으로 사전·사후 검사를 실시해 효과를 분석한 결과 운동영역에서 약 1.6배 활동력이 늘었고 우울감, 스트레스가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총명학교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후기를 통해 “기운도 없고 어떤 일을 할 의욕조차 없었는데 참여 후에는 삶의 의미를 찾은 것 같고 무슨 일이든 해낼 수 있을 것 같은 자신감이 생겼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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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서포터스는 지역사회에서 치매예방 캠페인과 교육프로그램을 보조하고 어르신의 말벗이 되고 있다. 일주일에 한 번씩 어르신과 청소년 서포터스가 연락을 주고받는 말벗 활동은 총명학교 어르신들 사이에서 가장 인기가 높은 활동이라고 KB금융은 밝혔다.
송충현 기자 balgu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