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 양난수 팀장(CSR팀)은 “최근 제주도에서도 2대의 과학버스를 동원해 어린이 과학수업, 과학 강연극 등을 진행했다”고 말했다. 현대모비스는 임직원 재능기부 차원에서 매년 초 교습을 담당할 강사진을 선발하고 있다. 초등학교 과학수업에 적합한 교습법 등을 배울 수 있도록 전문 강사 육성교육도 진행 중이다. 지난해 총 166명의 직원 강사가 총 100여 회의 재능기부 과학 수업을 진행했다.
현대모비스는 올해 처음으로 전 직원 대상 ‘주니어 공학교실 교재 개발 공모전’도 진행 중이다. 직원들이 직무 노하우를 적극 활용해 과학교재를 제안하는 것이다. 최근 1차 심사에 통과한 공모작들은 전방 정보 표시장치(HUD·Head Up Display), 전자동 주차지원시스템, 스마트 헤드램프 등 현대모비스의 신기술을 주제로 삼았다. 공모작 중 2차 심사를 통과해 우수작으로 선정될 경우 실제 교보재 개발에 반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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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동일 기자 do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