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간 전국 70여 개 농촌기업들이 CJ오쇼핑의 1촌 1명품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현재까지 프로그램을 통해 총 340억 원의 매출을 올렸다. 모든 수익은 농촌기업에 돌아갔다.
1촌 1명품 프로그램 첫 방송에 참여한 경남 함양의 용추농업회사법인은 유기농 자재를 이용한 친환경농법을 1999년부터 적용해 쌀을 생산해왔다. 친환경 방식을 고집했지만 판로 확보가 쉽지 않았다. 이런 상황에서 2007년 CJ오쇼핑의 1촌 1명품 방송에 용추쌀이 소개됐고, 이후 전국적으로 알려지기 시작했다. 용추농업회사법인은 CJ오쇼핑을 통해 방송 첫 해만 3억 원 이상의 매출을 올렸다. 현재까지 거둔 수익이 12억 원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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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오쇼핑 관계자는 “10년간 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우리 농촌기업들이 열심히 생산한 상품들을 고객들에게 소개해 회사에 대한 신뢰와 만족도도 높아졌다”며 “앞으로도 전국에 있는 우수 농촌기업들의 상품을 적극 선보여 상생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강승현 기자 byhuma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