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화폐의 일종인 ‘이더리움(Ethereum)’ 약 78억 원 어치가 해커에게 탈취됐다는 보도가 나왔다.
미국 포춘은 18일(현지시각) 미국 블록체인 기술 스타트업인 코인대시가 해킹 공격을 당해 ICO(가상화폐공개·Initial Coin Offering)를 통해 끌어 모은 자금 총 700만 달러(약 78억 원)를 도난당했다고 보도했다.
사진=코인대시 SNS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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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대시 측은 그간 투자자들에게 ‘토큰을 구입하기 위해서는 스마트컨트랙트가 탑재된 가상 지갑 주소에 이더리움을 보내면 된다’고 안내해왔다. 그러나 문제가 된 지갑 주소는 해킹된 가짜 주소인 것으로 드러났다.
가상화폐의 일종인 ‘이더리움’은 ‘현금 없는 사회’를 대변하는 상징물이다. 가상화폐는 실물이 없지만 결제 기능을 갖고 있다. 투자용으로도 활용된다.
이더리움은 러시아 이민자 출신의 캐나다인 비탈리크 부테린이 2014년 개발한 가상화폐다. 이더리움은 비트코인과 마찬가지로 여러 개의 블록이 모여 정보의 사슬을 이룬다는 뜻의 블록체인 기술에 기반하고 있다. 비트코인보다 기술적으로 진보한 형태라는 평가도 받는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