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tvN ‘인생술집’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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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d 박준형이 과거 박근혜 전 대통령과 ‘셀피(자기 촬영 사진)’를 찍은 에피소드가 공개됐다.
박준형은 13일 방송된 tvN ‘인생술집’에 출연해 베테랑 신동엽도 경악할만한 은어부터 전 대통령과의 에피소드까지 통제 불가한 입담으로 웃음을 안겼다.
이날 MC 신동엽은 “이제는 말할 수 있다. 장본인이 나왔으니까. 그 때 그분에게 왜 그랬어요?”라고 운을 뗐고, 박준형은 “밀양 박 씨 아니신 분?”이라며 박근혜 전 대통령의 일화를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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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엽은 이어 “그 분도 놀라셨다. 그런데 박준형이 ‘눈 감았어! 누나!’하면서 다시 왔다”며 “내가 너무 당황해서 ‘미국에 오래 있어서 한국 문화를 잘 모른다’고 수습을 했다. 좀 당황해하셨다. 그러자 박준형도 눈치를 채고 죄송했는지 (박 전 대통령에게) ‘누나 누나, 나도 박 씨, 밀양 박씨’라며 분위기를 풀려 했다. 그런데 (박 전 대통령께서) ‘저는 고령 박씨입니다’고 답했다”고 덧붙여 폭소를 유발했다.
이에 손호영은 “준형이 형이 전과자다. 비슷한 경험이 있다”며 “노무현 전 대통령과 만난 순간이 있었다”고 운을 뗐다.
이어 “다들 인사를 드리는데 박준형 혼자 ‘오! 형! 하이파이브!’라며 (노 전 대통령의)손을 당겨 미국식으로 인사했다”며 “뒤에서 지켜보는데 너무 무서웠다. 혼자만 신났더라”고 폭로해 스튜디오를 다시 한 번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박준형이 “내가 대통령을 언제 또 봐”라고 억울해하자 신동엽은 “벌써 두 번이나 봤네”라고 했고, 김희철은 “이번 대통령님도 만나서도 그럴 거냐?”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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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