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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정 권익위원장, 참여연대 대표 지낸 인권운동 법학자

입력 | 2017-06-28 03:00:00

[문재인 정부 장차관 인사]




27일 신임 국민권익위원장에 임명된 박은정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2008년 권익위 출범 이후 김영란 전 위원장(2011년 1월∼2012년 11월)에 이어 두 번째로 여성 위원장이 됐다.

박 위원장은 1990∼2003년 이화여대 법학과 교수로 재직했다. 1994년부터 참여연대 사법감시센터 소장을, 2000∼2002년 참여연대 공동대표를, 2008∼2012년 한국인권재단 이사장을 지내는 등 인권·시민운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노무현 정부에서는 문화재청 문화재위원 등을 맡기도 했다. 또 유네스코 국제생명윤리위원회 위원, 한국법철학회 회장을 역임해 생명윤리 및 법철학 분야 전문가로 평가받는다.

△경북 안동(62) △경기여고 △이화여대 법학과 △독일 프라이부르크대 법학 박사 △한국법철학회 회장 △참여연대 공동대표 △대법원 양형위원회 자문위원 △법무부 감찰위원회 위원 △한국인권재단 이사장 △대한법률구조공단 비상임이사 △국가생명윤리위원회 부위원장

손효주 기자 hjso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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