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안동의 호반나들이길이 최근 국토교통부 ‘대한민국 국토경관디자인대전’에서 국무총리상을 받았다. 자연 경관과 역사, 문화 자원을 결합해 새로운 수변 문화공간을 만들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호반나들이길은 안동민속촌 석빙고∼안동 보조댐∼범흥교 구간 2km를 폭 1.2m 나무다리(덱로드)로 이은 산책로다. 안동댐 수문 아래 보조 호수를 감상하며 한 바퀴를 도는 코스다. 벚나무와 단풍나무, 철쭉 등이 계절마다 색다른 풍경을 보여 준다.
장영훈 기자 ja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