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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전한길 구속영장 신청…李대통령·이준석 명예훼손 혐의

입력 | 2026-04-10 23:14:24


이재명 대통령과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 관련 허위 사실을 유포한 혐의를 받는 한국사 강사 출신 유튜버 전한길 씨가 1일 오전 서울 동작경찰서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하기 앞서 자신의 입장을 밝히고 있다. 2026.4.1 ⓒ 뉴스1

경찰이 이재명 대통령과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를 받는 한국사 강사 출신 유튜버 전한길(본명 전유관)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서울경찰청 광역범죄수사대는 최근 정보통신망법상 허위사실 적시 명예훼손 등의 혐의를 받는전 씨에 대해 서울중앙지검에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10일 밝혔다. 전 씨는 검찰로부터 구속영장 청구 전 피의자 조사에 대한 통보를 받고 13일 오후 2시에 서울중앙지검에 출석할 예정이다.

전 씨는 지난달 18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이 대통령이 160조 원 규모의 비자금과 군사기밀을 중국에 넘겼다’는 주장을 인용해 내보냈다. 이 대표에 대해선 “이준석은 하버드대 경제학 학사 학위가 없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이에 더불어민주당 법률국과 이 대표는 전 씨를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로 서울경찰청에 고소·고발했다.

전 씨는 지난달부터 세 차례에 걸쳐 경찰 조사를 받았다. 그는 1일 세 번째 조사에 출석하며 “잘못된 게 있으면 정정보도를 요구하면 되는데 고소·고발을 남용하는 것은 정치인답지 못하다”고 했다.


김다인 기자 daou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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