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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작가 그로스만, 맨부커상

입력 | 2017-06-16 03:00:00


이스라엘 작가인 다비드 그로스만(63·사진)이 15일 세계 3대 문학상으로 꼽히는 권위 있는 영국 문학상 맨부커상 인터내셔널 수상자로 선정됐다. 지난해 수상자는 ‘채식주의자’를 쓴 한국 작가 한강이었다. 그로스만의 신작 ‘바에 걸어 들어간 말(A Horse Walks Into a Bar)’은 스탠딩 코미디에 대한 대중의 관심이 줄면서 마지막 무대에 오른 코미디언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이스라엘인이 이 상을 받은 건 처음이다.
 
장선희 기자 sun10@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