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한국갤럽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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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2일(오늘)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국민은 검증 과정에서 가장 용납할 수 없는 문제로 ‘탈세’를 꼽았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이날 한국갤럽의 발표에 따르면 ‘인사청문회에서 용납할 수 없는 문제가 무엇이냐(2개까지 응답)’는 물음에서 전국 유권자 71%가 ‘탈세’를 꼽았다.
유권자들은 탈세(71%)에 이어 ▲병역(42%) ▲부동산 투기(38%) ▲위장 전입(16%) ▲논문 표절(13%) 순으로 용납할 수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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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번 조사는 한국갤럽 자체조사로 5월 30일~6월 1일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1,004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집전화 RDD 15% 포함)해 전화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실시했다. 표본오차는 ±3.1%포인트(95% 신뢰수준)였으며 응답률은 19%(총 통화 5,223명 중 1,004명 응답 완료)였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갤럽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