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 SM6
국내 판매는 전체 라인업이 전달에 비해 고른 성장세를 보였으나 작년과 비교해서는 16.2%나 줄었다. 차종별로는 SM6가 3974대로 가장 많이 팔렸다. 전년 대비 49.7% 하락한 실적으로 지난해 개별소비세 인하 정책 종료 전 판매집중과 신차효과 등으로 인해 올해 하락폭이 더욱 두드러졌다는 분석이다. 이어 QM6가 2208대로 뒤를 이었고, QM3는 1531대, SM7 582대, SM3 471대, SM5 387대 순으로 집계됐다.
수출은 조업일수 감소로 작년에 비해 13.8% 줄었다. 르노삼성은 일시적으로 수출이 크게 감소했지만 연간 누적 수출은 1% 늘었다며 닛산 로그와 SM6(수출명 탈리스만), QM6(수출명 꼴레오스) 등 수출 차종 다양화에 따라 안정된 수출 성장세가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차종별로는 로그가 7250대, QM6 3109대, SM6 896대, SM3 40대 순이다.
한편 르노삼성의 올해 1~5월 누적 판매대수는 총 10만9080대(내수 4만3882대, 수출 6만5198대)로 전년 대비 8.3% 늘었다. 특히 국내 누적판매는 무려 21.4%나 증가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