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거 우즈는 29일(현지시간) 음주운전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 플로리다주 팜비치 구치소에 수감됐다가 법원에 자진 출두하겠다는 서약서를 쓴 뒤 귀가했다. 구치소 수감 직후 우즈의 모습. 사진=ⓒGettyimages이매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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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거 우즈, 이번엔 음주운전 혐의로 체포
음주운전 혐의로 체포됐다가 풀려난 타이거 우즈(42·미국)가 술이 아니라 처방약 때문에 발생한 문제라고 해명했다.
US투데이 등 미국 언론에 따르면 우즈는 현지시간으로 29일 새벽 3시쯤 음주운전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 오전 7시18분 플로리다주 팜비치 구치소에 수감된 우즈는 3시간여 뒤인 오전 10시50분께 법원에 자진 출두하겠다는 서약서를 쓰고 귀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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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는 올해 초 미국프로골프(PGA) 투어로 복귀했으나, 2월 유러피언투어 두바이데저트클래식 경기 도중 허리 부상이 재발하면서 활동을 중단했다. 이후 4번째 수술을 받고 재활을 해왔다.
주영로 기자 na187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