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대표팀 황희찬. 스포츠동아DB
-26일 비엔나전서 시즌 15호골 터트려
-정규리그 막바지에도 꾸준한 페이스
-리그 우승 확정…FA컵서 2관왕 도전
-다음달 4일 A대표팀에 합류할 예정
오스트리아 분데스리가에서 뛰는 황희찬(잘츠부르크)이 시즌 15골을 터트렸다.
황희찬은 26일(한국시간) 열린 오스트리아 비엔나와의 리그 35라운드 원정경기에서 선발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하며 1골을 넣어 팀의 3-2 역전승에 일조했다. 최전방 공격수로 나선 황희찬은 1-2로 뒤진 후반 19분 동료의 슈팅이 상대 골키퍼를 맞고 나오자 이를 밀어 넣었다. 황희찬은 리그에서만 12골을 터트리는 등 이번 시즌 총 15골을 기록 중이다. 컵 대회에서 1골,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에서 2골을 넣었다. 잘츠부르크는 이미 리그 우승을 확정지었다.
최용석 기자 gtyo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