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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청자축제 올해부터 확 바뀐다

입력 | 2017-05-25 03:00:00

체험 프로그램 대폭 확대… 관람객 쉼터 등 편의시설도 확충




문화체육관광부가 선정한 ‘2017 대한민국 최우수축제’인 전남 강진청자축제가 확 바뀐다.

강진군은 7월 29일부터 1주일간 도암면 청자도요지 일대에서 개최되는 청자축제를 시원한 여름축제로 꾸미기 위해 편의시설과 체험 프로그램을 크게 늘리기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올해 축제는 ‘흙 불 그리고 사람’을 테마로 체험존, 놀이존, 판매존으로 꾸민다. 체험존에서는 150m 초대형 워터슬라이드와 수영장을 이용할 수 있고 강진청자의 원료인 태토(胎土) 밟기 체험을 할 수 있다. 청자박물관 녹나무 일원에서는 황토에 물을 부어 위에 뜨는 고운 입자만 모으는 수비(水飛) 작업과 물레성형 돌리기, 상형, 화목가마 불 지피기 등을 즐길 수 있다.

행사장 주변에 꽃을 활용한 하트존, 청자모양 포토존, 그늘망(조롱박) 올리기, 시원한 분수를 설치한다. 관람객을 위한 쉼터도 늘리기로 했다. 고려청자의 우수성을 알리고 청자 판매 활성화를 위해 명품 청자 전시판매관과 전문 경매사를 활용한 재미있는 청자 판매 부스도 운영한다.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해 여행사에 인센티브를 주고 인근 장흥 물축제를 오갈 수 있는 순환버스를 운행하기로 했다.

강진군은 축제를 널리 알리기 위해 이달 26일 개최되는 한국테마관광설명회와 30일 제2차 문화관광축제 발전협의회에 참여한다. 6월 4일 서울에서 개최되는 보행전용거리 행사와 6월 15일부터 3일간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5회 대한민국축제박람회에도 참가한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축제장을 새로 단장하고 체험 프로그램을 크게 늘려 예년과 확 달라진 여름 축제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