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커버그는 글에서 “몇몇 사람은 이런 도전이 공직 선거를 염두에 둔 것 아니냐고 묻는다. 하지만 나는 출마하지 않을 것”이라며 항간에 떠도는 추측을 공식 부정했다. 또 그는 “(이번 프로젝트가) 20억 명에 가까운 페이스북 커뮤니티에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기회의 평등을 실현하는 데 더 넓은 관점을 얻고 싶어서 시작한 일”이라며 “지금까지 얻은 가장 큰 깨달음은 우리의 인간관계가 생각했던 것보다 더 큰 영향을 준다는 점”이라고 덧붙였다.
김수연 기자 sy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