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시즌스 호텔 “전용기 타고 19일간”
전용 여객기로 전 세계 최고급 식당을 돌며 미식을 즐기는 1억5500만 원짜리 ‘컬리너리 디스커버리 투어(요리 발견 여행)’가 27일 서울에서 출발한다. 서울이 여행지에 포함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포시즌스 호텔 앤드 리조트’가 2014년에 시작한 투어로 전 세계 도시를 돌며 미슐랭 별을 받은 레스토랑에서 최고급 미식을 즐기는 프로그램이다. 통상 200여 명이 타는 보잉 757기를 52석으로 개조하고 호텔 셰프까지 동승한 전용기로 이동한다. 숙박지는 각 도시의 포시즌스 호텔 최고급 객실이다.
올해는 27일부터 6월 14일까지 19일 동안 서울을 시작으로 일본 도쿄, 중국 홍콩, 태국 치앙마이, 인도 뭄바이, 이탈리아 피렌체 등 유럽과 아시아 9개 도시를 여행한다. 전체 일정은 ‘월드 베스트 레스토랑 50’에서 수차례 1위를 차지한 바 있는 덴마크 레스토랑 ‘노마’의 총주방장인 르네 레드제피와 그 팀원이 기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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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새샘 기자 iamsa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