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대표 박지원)은 지난 21일 서울 서초동 '넥슨 아레나'에서 자사의 인기 액션 RPG '마비노기 영웅전(이하 마영전)' 오프라인 행사 '미리보는 썸머 쇼케이스'를 열고, 올 여름 대규모 업데이트 내용을 공개했다.
마영전 신규 캐릭터 업데이트(출처=게임동아)
이번 '미리보는 썸머 쇼케이스'에는사전 신청을 통해 선발된 게이머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퀴즈쇼, 게임 대전 등 다채로운 순서로 진행됐으며, 다가오는 2017년 여름 대규모 업데이트 콘텐츠 내용이 이 자리에서 최초 공개돼 게이머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날 공개된 올 여름 대규모 업데이트 '라이즈(RISE)'는 스토리, 전투, 편의성, 아이템 등 폭넓은 부문에 걸친 대변혁을 담고 있으며, 오는 6월부터 8월까지 약 3개월동안 다양한 변화가 적용된다.
마영전 썸머 쇼케이스 이미지(출처=게임동아)
전투 영역에 대해서는 이동속도 상향, 전투 난이도 전격 개편, '아인라허 던전' 밸런스 조정, 신규 진영스킬 6종 추가 등을 적용하며, 이 외에도 초보 게이머를 위한 튜토리얼 업그레이드, 다양한 알림 기능 추가 등 편의성 개선과 함께 보상 강화, 상점 개편 등 아이템 부문 개편도 진행한다.
한편, 업데이트 발표 말미에는 오는 7월 신규 여성 캐릭터 '미리(miri)'와 8월 '린' 2차 무기 업데이트를 암시하는 영상을 깜짝 공개해 게이머들의 뜨거운 환호가 이어지기도 했다.
마영전의 개발 및 서비스를 총괄하는 넥슨 오동석 디렉터는 "오랜만에 게이머분들을 직접 뵙고 기다리시던 여름 업데이트 내용을 공개하게 되어 기쁘다"며 "1년 8개월만에 선보이는 신규 캐릭터와 다양한 개편 등 초보 게이머들부터 만렙 게이머들까지 모두 환영하는 업데이트를 선보여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고 있으니 올 여름 많은 기대와 성원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게임전문 조영준 기자 zoroaste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