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전 대통령 페이스북
이명박 전 대통령이 20일 열린 U-20(20세 이하) 월드컵 1차전에서 한국 대표팀의 승리를 축하했다.
이 전 대통령 2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3만 7500명 관중이 지켜보는 가운데 끝까지 냉철함을 지키며 최선을 다한 U-20대표팀의 경기에 큰 박수를 보낸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경기를 계기로 우리 선수들이 부담은 떨쳐버리고 '할 수 있다'는 자신감으로 충만한 경기를 해 나가길 기대합니다"라고 덧붙였다.
이번 승리로 한국은 23일 전주에서 아르헨티나, 26일에 수원에서 잉글랜드와 조별리그 2, 3차전을 치른다.
한편 문재인 대통령은 22일 다음 달부터 4대강에 있는 보를 상시 개방하고 4대강 사업 정책 결정 및 집행 과정에 대한 정책 감사를 진행할 것이라고 지시했다.
문 대통령은 대선 기간 중 이명박 정부 때 많은 예산이 투입된 4대강 사업 비리를 적폐 청산의 대상으로 제시한 바 있다. 이에 이번 감사 결과에 따라 4대강 사업을 추진한 이명박 정부에 대한 수사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김소정 동아닷컴 기자 toystor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