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ink-cell(씽크셀)이 파워포인트 차트 그리기 작업의 혁명으로 떠오르고 있다.
think-cell을 사용하고 있다는 한 컨설턴트는 “다양한 분석 업무를 진행하는 컨설턴트들에게 차트 그리기는 여간 곤혹스러운 일이 아니다. 파워포인트로 차트를 그릴 때, 상당 시간이 칸 조절, 색상 조절하는 데 소요되고, 그러다 보면 전반적으로 업무 시간이 많이 늘어지게 된다”며 “복잡한 차트를 작성해야 하는 경우에 손으로 차트를 그려서 그래픽 디자이너에게 넘기고 다시 받는 경우도 더러 있다. 하지만, think-cell을 사용한 뒤 이러한 고민들이 말끔히 해결됐다”고 전했다.
think-cell은 독일 베를린에 본사를 둔 think-cell이라는 기업에서 공급하는 제품으로, 파워포인트에 Add-in(부속 프로그램) 형태로 결합되어 다양한 차트를 손쉽게 그려준다. 고객사들 중 컨설팅, 뱅킹 등 분석적인 차트를 파워포인트에서 사용하는 회사들 중에서 사용 빈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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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Tool을 이용해서 그릴 수 있는 Chart의 종류도 다양하다. 그리기 어렵다고 평가받는 Water-fall, Mekko, Gantt chart 등도 상, 하, 좌, 우 방향에 관계없이 그릴 수 있어 정량적 데이터를 다루는 사용자들이 매우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국내 B 중공업의 경우 에너지, 플랜트, 건설 및 엔지니어링의 사업수주율, 사업 보고와 연관된 수치를 think-cell을 사용하여 작업했다. 업무시간은 획기적으로 개선됐고 생산성이 향상됐다. 이러한 효과에 힘입어, B 중공업은 계열사까지 사용자를 확대하여 현재 약 500여 유저가 think-cell을 활발히 사용하고 있다.
국내 C 대학의 경우, think-cell을 통해 기존 파워포인트로 작성하기 어려웠던 water-fall, Mekko, Gantt Chart 등을 손쉽게 작성했다. 보고서를 제작 시간이 획기적으로 줄었으며, 산학협동 프로젝트에도 꾸준히 사용하고 있다. 참고로, think-cell은 현재 학교 및 비영리 기관에서 교육 및 연구목적 등 비상업적인 용도로 사용할 경우 무료로 라이선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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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소프트웨어 전문 유통기업인 블루포트는 think-cell에 대한 기술지원 및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며, 현재 다양한 고객사에 think-cell을 활발하게 공급하고 있다. think-cell 이외에도 개발 컴포넌트 Telerik, DevExpress, Infragistics, ComponentOne, 차트 컴포넌트 Chart FX, Fusion Charts, TeeChart, 스트리밍 솔루션 Wowza와 같은 다양한 외산 소프트웨어를 전국 100여개 유통 파트너를 통해서 국내 시장에 활발히 공급하고 있다.
동아닷컴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