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김동길 교수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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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길 연세대 명예교수가 지난 11일 문재인 대통령을 향해 “임기가 끝나도 자살하지 말라”는 글을 남겨 여론의 뭇매를 맞고 있다.
김동길 교수는 지난 11일 자신의 공식 홈페이지에 올린 ‘문재인에게 바란다’는 제목의 글에서 “앞으로 죽고 싶은 고비가 많을 겁니다. 그래도 문재인 대통령, 포기하지 마세요. 임기가 끝나도 자살하지 마시오”라고 밝혔다.
해당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비판 글을 쏟아냈다. 19만 명 이상의 팔로워를 보유한 역사학자 전우용 씨는 15일 “노무현 전 대통령을 멸시했던 김동길 노인이 문재인 대통령을 저주하는 이유는? 멸시하던 대상을 더는 멸시할 수 없을 때, 할 수 있는 건 저주밖에 없기 때문”이라고 비판했고, 해당글은 790회 이상 리트윗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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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자식이 이쁘면 떡보다는 매를 들어야 하는 거다. 그래야 그 자식이 자만하지 않고 바른길로 가는 것(sana****)”이라는 댓글도 있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