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트렌드 생활정보 International edition 매체

테니스 기대주 권순우, 서울챌린저 8강에

입력 | 2017-05-12 03:00:00

서울오픈 8강 진출 권순우. 사진 스포티즌 제공

서울오픈 8강 진출 권순우. 사진 스포티즌 제공


한국 테니스의 새로운 기대주로 떠오른 권순우(20·263위·사진)가 남자프로테니스(ATP) 휠라 서울오픈 국제남자 챌린저대회에서 8강에 올랐다. 마포고를 거쳐 지난해 건국대에 입학한 권순우는 11일 서울 올림픽코트에서 열린 남자 단식 2회전에서 마르코 테파바츠(365위·세르비아)를 2-0(7-6, 6-1)으로 눌렀다. 3월 일본 게이오 챌린저대회에서 준우승한 권순우는 지난달 데이비스컵에서는 뉴질랜드를 상대로 단식 2승을 따내는 등 상승세를 타고 있다. 권순우가 8강전에서 이기면 이덕희(서울시청)-두디 셀라(이스라엘) 경기 승자와 결승 진출을 놓고 다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