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에어는 제주~방콕 노선을 시작으로 일본·동남아를 잇는 제주 기점 부정기편 노선을 개설한다고 11일 밝혔다.
진에어에 따르면 회사는 제주~방콕 노선을 시작으로 후쿠오카, 비엔티안, 하노이 부정기편 운항을 추진한다.
우선 제주~방콕 부정기편 노선은 다음달 4일까지 총 189석 규모의 B737-800 항공기를 투입해 주 4회(월·수·금·일) 일정으로 약 5700여석을 공급할 예정이다.
또 제주~후쿠오카 노선은 다음달 10일부터 12일까지, 제주~비엔티안은 다음달 23일부터 26일까지 부정기편 노선을 운항할 예정이다. 7월 21~24일까지는 제주~하노이 부정기편 운항을 추진한다.
진에어 관계자는 “제주도에 대한 관심이 높아 방콕에서 제주로 향하는 첫 출발편 탑승률은 약 93%를 보이며 순조로운 출발을 보이고 있다”며 “이번 부정기편 개설은 제주 지역 관광 활성화와 더불어 제주 지역민들의 항공 교통 편의 증대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