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바른정당 이준석 노원병 당협위원장 SNS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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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정당 이준석 노원병 당협위원장은 11일 문재인 대통령이 자당 대선후보였던 유승민 의원에게 경제부총리 입각을 제의했다는 언론 보도와 관련해 “유승민 의원은 기사의 내용과 같은 제안을 받은 바 없다”고 일축했다.
이준석 당협위원장은 이날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청와대, 유승민에 경제부총리 제안설”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공유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 당협위원장은 “어떤 경위로 보도된 기사인지 모르겠지만 유승민 의원은 기사의 내용과 같은 제안을 받은 바 없다”면서 “폭넓은 인사의 의지를 새 정부에서 밝히는 것은 긍정적이나 대선후보를 지낸 분의 거취에 대해서는 신중하게 거론/제안/보도 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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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에서 이 관계자는 “아직 답변은 못 받은 상황으로 들었다”고 말했고, 또 다른 관계자도 “문 대통령이 토론회 등을 거치면서 법인세 인상과 재벌개혁 소신이 뚜렷한 유 후보에게 강한 호감을 느꼈다”면서 “대탕평과 통합정부를 지향하는 새 정부 그림에도 적당한 카드”라고 말했다.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