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동아일보DB
광고 로드중
19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가 4일부터 이틀째 진행된 가운데, 5일 오후 5시 기준 투표 참여자가 1000만 명을 돌파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4일 오전 6시부터 5일 오후 5시 현재까지 이틀째 진행된 사전투표에서 선거인 총 4247만9710명 중 1033만8834명이 투표에 참여해 투표율 24.34%를 기록했다.
이는 직전 전국단위 선거인 2016년 4월 국회의원 총선거 때 같은 시간대 누적투표율 11.37%와 비교하면 두 배를 넘는 수치다. 또한 이틀치 결과를 합산한 최종 사전투표율도 훌쩍 뛰어넘는 수치이다. 지난해 총선의 사전투표율은 최종 12.2%, 2014년 지방선거 때는 11.5%였다.
광고 로드중
사전투표율이 가장 낮은 곳은 대구로 20.87%이며, 제주 21.08%, 부산이 21.71%로 그 뒤를 이었다.
사전투표는 별도 신고 없이 이날까지 이틀간 전국 3507곳에 설치된 사전투표소에서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신분증만 지참하면 할 수 있다. 모든 읍·면·동 사무소와 서울역, 용산역, 인천국제공항 등에도 사전투표소가 마련됐다.
사전투표소 위치는 선관위 홈페이지(www.nec.go.kr)와 네이버·다음 등 포털사이트, ‘선거정보’ 모바일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