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밀리 런’ 행사 참가하는 가수 션
아이들과 운동하는 것을 좋아한다는 션은 “아이들은 마음껏 뛰어놀며 자라야 한다. 운동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좋은 시간이어서 반가운 마음으로 참가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코스가 어렵지 않아 여섯 살 막내도 지난해 신나게 노는 등 아이들이 너무나 즐거워해 지인들에게도 많이 권했다. 여러 가족들과 좋은 추억을 만들고 싶다”고 덧붙였다.
1.5km 마라톤 구간은 비눗방울을 지나가는 코스, 튜브 구멍 사이에 발을 넣은 후 뛰면서 장애물을 통과하는 코스 등 4가지로 구성됐다. 에어바운스, 트램펄린, 공굴리기 등도 할 수 있다. 이번 행사에는 부모와 어린이를 합쳐 1500여 명이 참석한다. 어린이는 무료다. 션은 “어린이들이 몸을 움직이며 노는 기쁨을 맛보는 기회가 더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손효림 기자 arysso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