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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 삼성중공업에서 크레인 참사…근로자 5명 사망

입력 | 2017-05-01 17:52:00


노동절인 1일 오후 2시 52분경 경남 거제시 장평동 삼성중공업 내 야외작업장에서 높아 50m, 무게 40t 규모의 타워크레인이 넘어졌다. 이 사고로 크레인 밑에 있던 근로자 5명이 숨지고 17명이 부상을 입었다. 부상자 가운데 4명은 중상으로 알려졌다. 부상자들은 거제시내 대우병원과 거제백병원, 맑은샘병원 등지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해양플랜트 건조장에 설치된 설비 이송용 크레인이 갑자기 넘어지면서 지상에 있던 근로자를 덮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거제=강성명 기자 smka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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