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대 ‘대학자율역량강화지원사업’ 선정
홍덕률 대구대 총장(59·사진)은 30일 “수년 동안 추진한 노력이 좋은 평가를 받아 기쁘다”며 “대학교육의 새로운 모델이 되도록 자극으로 삼겠다”고 말했다.
대구대는 최근 교육부의 ‘잘 가르치는 사업’으로 불리는 ‘대학자율역량강화지원사업(ACE+)’에 선정됐고 ‘사회 맞춤형 산학협력 선도 대학 육성 사업(LINC+)’에도 다시 선정됐다. 고용노동부의 일·학습 병행제 사업과 대학창조일자리센터, 중소기업청의 창업선도대학 육성 사업도 지난해에 이어 계속한다. 이 결과 올 들어 정부 지원 150억 원을 확보했다. 2013년 교육부 교육역량강화사업 평가 전국 1위를 차지한 후 꾸준히 성과를 내고 있다.
융합형 인재 발굴 및 양성을 위해 ‘성산 리버럴아츠 칼리지’도 설립해 기초교육을 강화했다. 홍 총장은 “대학교육의 혁신이 요구되는 지금이 오히려 대학에는 새로운 기회”라며 “재학생 2만 명이 행복하게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부모의 마음으로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이권효 기자 boria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