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행정타운 센텀스카이 주변도로 대폭 확충 ‘교통 수혜지’… 수도권 신흥 주거지로 떠오를 듯… 초고층 아파트 중소형 위주 구성
경기 용인시의 역삼지구는 개발 사업 중 역대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그곳에 미니신도시급 주거타운이 들어서는데 ‘용인행정타운 센텀스카이’가 가장 주목받고 있는 단지이다. 다양한 대형 교통개발 호재의 수혜지이자 수도권 개발의 중심축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급부상하고 있는 것.
먼저 제2경부고속도로(2021년 개통)를 이용할 수 있는 모현 나들목(IC), 원삼IC, 동용인 갈림목(JCT)-용인IC(영동고속도로), 금어JCT-서용인IC(제2외곽순환도로)가 예정돼 있어서 눈길을 끈다.
또 용인 시가지를 우회하는 용인 신갈∼대촌 도로가 2019년 개통될 예정이다. 이를 이용하면 신갈 요금소(TG), 기흥역까지 약 7분이면 도착할 수 있어 교통 여건은 더 좋아질 예정이다. 부동산 전문가는 “앞으로 서울∼세종 고속도로가 지나가는 이 지역이 제2경부고속도로를 축으로 수도권의 신흥 주거지로 떠오를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이 분석은 도로 확충에 따라 ‘용인행정타운 센텀스카이’의 가치 상승이 예견된다는 말과 통한다.
용인 처인구 역북동 363 일원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지하 4층∼최고 46층의 초고층 아파트이다. 전용면적 59m², 71m², 84m² 등 총 2981가구의 대단지이며 실수요자들에게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 위주로 구성된다. 공급가는 3.3m²당 700만 원 대부터.
‘용인행정타운 센텀스카이’는 용인 역삼, 역북지구 최초로 단지 내에 수영장이 들어서고 실내골프연습장과 피트니스센터, 키즈북카페 등 다양한 복합 커뮤니티와 호텔식 조식 제공 등 레지던스 서비스가 제공되는 특급주거단지로 조성된다는 점도 주목된다.
또 역삼지구 내에 대규모 중앙공원, 힐링풀(야외 유아풀장) 및 어린이 놀이터가 조성되고, 인근에는 국제 규모의 경기장과 가족피크닉, 캠핑장을 갖춘 대규모 용인시민체육공원이 올해 준공 예정이어서 큰 관심을 끌고 있다.
이와 같이 ‘용인행정타운 센텀스카이’는 대형 교통 개발 프리미엄에 고품격 커뮤니티 프리미엄까지 누릴 수 있어 명실공히 특급 생활을 누리는 차원이 다른 아파트로서 용인의 비전을 대표하면서 대세 상승 기류를 주도해갈 것으로 전망된다.
태현지 기자 nadi11@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