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서 자유비행이 가능한 열기구가 관광상품으로 등장했다.
㈜오름열기구투어(대표 김종국)는 국토교통부 제주지방항공청으로부터 항공레저스포츠사업등록 자격을 취득하고 다음 달 3일부터 본격적으로 열기구를 운항한다고 26일 밝혔다. 그동안 열기구를 지상에서 밧줄로 연결하는 계류식이 있었는데 바람을 타고 이동하는 자유비행 형태는 이번이 처음이다.
열기구는 높이 35m, 폭 30m, 무게 800kg으로 글로벌 열기구 제작업체인 영국의 캐머런 벌룬스에서 제작했다. 승객 탑승용 바스켓에는 조종사를 제외하고 최대 16명까지 탑승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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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재영 기자 jy788@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