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馬)산업 육성사업’ 최종 선정… 20억원 투입 조련장 등 만들어
공공 승마장은 괴산읍 사창리 45-2 일대 2만9971m²의 터에 국제 규격을 갖춘 실내외 승마장과 원형 마장, 조련장 등(조감도)을 갖출 예정이다. 국비 8억 원과 지방비 8억 원, 자부담 4억 원 등 모두 20억 원이 투입된다. 착공은 인허가 등의 과정을 거쳐 이르면 올 하반기에 이뤄진다. 승마장 운영은 인근 중원대에서 맡을 예정이다.
괴산군은 공공 승마장이 들어서면 인근의 명품 걷기길인 산막이옛길과 국립호국원 방문객 등과 연계한 관광산업 활성화와 말 산업을 통한 고부가가치 창출을 기대하고 있다. 또 위탁운영기관인 중원대는 말 산업 관련 학과를 개설해 말 산업 전문가 양성 과정과 방과 후 유소년 승마교실, 재활승마 프로그램, 성인 승마 아카데미 등을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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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