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2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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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 드라마 ‘완벽한 아내’ 시청자들이 최근 방송분 전개에 아쉬움을 드러냈다.
‘완벽한 아내’는 드센 아줌마로 세파에 찌들어 살아오던 주인공이 예기치 못한 사건에 휘말리면서 잊었던 여성성을 회복하고 삶의 새로운 희망과 생기발랄한 사랑을 찾게 되기까지의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 방영 전부터 배우 고소영의 복귀작으로도 기대를 모았다.
지난 24일 방송분에서는 이은희(조여정 분)가 심재복(고소영 분)을 정신병원에 가뒀다. 그런데 이 과정에서 조여정의 악행이 설득력을 잃었으며 극의 전개가 ‘무리수’를 두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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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이들은 시나리오에 아쉬움을 표하는 한편 배우들의 열연을 칭찬했다. 이들은 “막장 내용이지만 연기자들이 너무 연기를 잘해서 너무 재미있게 보는 드라마 흥해라!(수*)” “이 드라마의 인기는 조여정의 탁월한 연기 덕분(po_p****)” “내용이 개연성을 잃었다. 배우들이 아깝다(하*)” “배우들 연기가 받쳐주는데. 작가님 힘내세요(jiyo****)”라는 글을 남겼다. “자극적이긴 한데, 재밌던데 스릴 있고(cyse****)”라는 이도 있었다.
한편 25일 오전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24일 방송한 ‘완벽한 아내’ 17회는 전국 기준 시청률 4.8%(이하 동일기준)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16회 시청률 5.7%보다 0.9%p 하락한 수치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