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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문재인 되면 北 김정은이 대통령…안철수 되면 박지원이 대통령”

입력 | 2017-04-18 10:59:00

사진=17일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선후보가 대구 동성로에서 집중유세를 마친후 손은 들어 인사하고 있다. 김재명 기자 base@donga.com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선후보는 18일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가 대통령이 되면 사실상 대북정책에 한해서 대한민국의 대통령은 김정은이 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홍 후보는 이날 울산 남창시장 유세에서 “문 후보가 대통령이 되면 모든 것을 북한과 상의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홍 후보는 이어 “집권하면 북한 김정은을 만나 핵협상을 한다는 것은 ‘봉이 김선달’ 같은 생각”이라며 “어떻게 그런 나이브한 생각으로 국군 통수권자가 되려고 하는지 이해가 가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를 겨냥해서도 “안 후보가 대통령이 되면 실질적인 대통령은 (국민의당) 박지원 대표가 된다”며 “(박 대표가) 대북송금 사건으로 4억5000만 달러를 보냈는데 그 돈이 핵이 돼 돌아왔다. 사실상 친북좌파인 박 대표가 안 후보 대신 대통령이 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홍 후보는 “내일 ‘안보 독트린’을 발표한다. 이제는 북한의 핵에 휘둘려서 돈이나 갖다 바치고 아부나 하고 북한이 시키는 대로 하는 비굴한 대북정책은 폐기해야 한다”며 전술핵 재배치를 약속했다.

그는 “5월9일은 이 나라 안보 대통령을 뽑는 날”이라며 “강력한 보수정권을 만들어서 대한민국 국민이 이제 핵 공갈에 위축되지 않고 당당히 살 수 있도록 할 강력한 스트롱맨을 뽑는 날”이라고 호소했다.

홍 후보는 한반도 안보위기와 관련, 울산 시민들에게 “북한이 유사시에 제일 먼저 노릴 타격 지점이 울산의 산업시설, 특히 정유시설”이라면서 “그걸 타격하면 비행기가 뜰 수 없으니 가장 최우선으로 타격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는 “제가 국군통수권을 갖게 되면 제일 먼저 미국과 핵무기 재배치 협상을 하겠다”며 “그렇게 해서 북한이 핵을 가지고 우리를 위협하지 못하게 하겠다”고 말했다.

최정아 동아닷컴 기자 cja091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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