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아진, 中 600개 매장에 입점 어울, 까다로운 ‘위생허가’ 취득
인천에 기반을 둔 화장품 업체들이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 논란으로 불거진 중국의 보복 조치 여파에도 중국 시장 개척에 성과를 내는 것으로 나타났다.
마스크 전문브랜드인 리아진코스메틱(리아진)은 중국 시장의 판로 개척을 위해 위탁생산을 추진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리아진이 원료를 중국 업체(공장)에 공급하면 이곳에서 완제품을 만들어 중국 시장에서 판다는 것이다.
일명 ‘이영애 마스크’로 유명한 리아진은 중국 진마그룹 에스테틱숍 600개 매장과 중국중앙(CC)TV 몰 한국관에 입점해 판매처를 확대하고 있다. 인천시 지원으로 중국 웨이하이(威海) 인천경제무역대표처 전시관에 제품을 전시하고 있다.
광고 로드중
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