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틴탑이 전 멤버 엘조를 향한 서운함을 토로하며서 엘조의 탈퇴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엘조는 지난 2월, 소속사인 티오피미디어에 전속계약 해지 내용증명을 보내며 탈퇴 수순을 밟았다.
소속사 측은 계약 기간이 남아있었기에 엘조에게 팀 잔류를 요청하고 앨범 작업을 늦췄지만, 엘조는 결국 팀 탈퇴를 선택했다.
그는 "팬분들의 마음을 답답하게 만들었던 점은 진심으로 미안해요. 제 답답한 마음과.. 상황들을 표현할 곳이 없었던 것 같아요"라며 "그런 저를 걱정해줘서 고맙고, 걱정시켜서 진심으로 미안해요"라고 사과했다.
한편 9일 틴탑 멤버들은 컴백 기념 팬미팅 행사에서 엘조 탈퇴에 대한 서운함을 언급했다.
멤버 캡은 “이렇게 무책임할 수 있나 화도 나고 밉기도 하고 실망스럽기도 하지만 그 친구가 나간 상황이니까 개인적으로 열심히 잘했으면 좋겠다”고 말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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