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자 이준기-전혜빈. 동아닷컴DB
연기자 이준기(35)와 전혜빈(34)이 네 번의 열애설 끝에 연인 사이임을 인정했다.
두 사람의 소속사인 나무엑터스는 4일 보도자료를 통해 “2014년 드라마에서 동료로 만나 친구로 지내다 2016년 상반기 연인으로 발전했다”고 알렸다. 그동안 열애설이 계속 불거진 데에 대해 “서로 공통점이 많은 것에 대한 호감을 느꼈지만, 그 감정에 확신을 얻기까지 오래 시간이 걸려 조심스러웠기 때문이다”고 설명했다.
두 사람은 2014년 KBS 2TV ‘조선총잡이’에 함께 출연한 뒤 2015년 5월 한 호텔의 피트니스센터에서 운동을 하는 모습이 목격돼 첫 열애설이 불거졌다. 그해 8월에는 비슷한 디자인의 목걸이를 착용한 것이 팬들 사이에서 화제가 돼 스캔들에 휘말렸다. 한 달 뒤 자동차 데이트를 즐겼다는 세 번째 열애설이 제기됐지만 소속사는 “지인 모임에 참석하기 위해 함께 이동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백솔미 기자 bsm@donga.com